벌써 6월도 절반이나 지났네요! 😮😉💝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사람들 이야기

2023. 6. 14.

달력을 보고 어? 벌써 6월이야? 😮 했던 분들 계시죠?

그랬던 6월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가고 있네요.

이번달을 끝으로 2023년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30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일상이 되고 ☀️ 장마가 지나가고 ☔ 어느날어? 시원한데? 🍃 하는 생각이 들게 되면 한해가 또 언제 이만큼 지나갔지? 생각하게 될 겁니다. 😊

이제 절반 정도 남은 6월이 다 지나가기 전에 올해를 한번 점검해보는건 어떨까요? 올초 세워놨던 목표와 계획들이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서 어디선가 표류하고 있진 않은지, 현재 나의 몸과 마음은 일상을 잘 견디고 있는지... 가끔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챙겨야할 소중한 것들이 분명 있을테니 그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잠시라도 갖는 6월이 꼭 되었으면 합니다. 😉💝

자 이제, 에이치알엠 6월 뉴스레터 📩 시작할께요! 🤗

6월 뉴스레터 미리보기

👉 에코야엔터프라이즈 영업담당 이화용 과장, 김준섭 대리 인터뷰

👉 플라스틱사업팀의 오사카 고기능소재 전시회 출장기

👉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2022년 12월 B2B 폐기물관리솔루션 에코야엔터프라이즈가 정식 런칭이 된 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첫 TFT 당시 에이치알엠 모든 부서가 참여해서 초기 기획을 진행했고 외부 컨설팅과 전시회 참가, 개발 등 많은 과정들을 거쳐 에코야엔터프라이즈가 탄생하게 됐죠.

아직 서비스 런칭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이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늘 항상 최전방에서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에코야운영부 2팀 이화용 과장, 1팀 김준섭 대리를 만나서 에코야엔터프라이즈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에코야운영부 첫 인터뷰를 부장님들을 모시지 않아서 서운해(?) 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은 에코야운영부에서 실무를 많이 담당하고 계실 과장님, 대리님을 인터뷰하려고 합니다. 😅 각자 소개 부탁드릴께요! 🤗

화용 : 안녕하세요? 이화용 과장입니다. 2020년 8월에 입사해서 처음엔 유통사업부에서 마스크 관련 수입업무를 맡았고 이후 수출팀에서 일하던 중 수출 비수기 시즌에 에코야 신사업 TFT에 참여하게 된 후 현재까지 에코야엔터프라이즈를 맡고 있습니다. TFT에서 지금까지 계속 맡고 있는 건 제가 유일할 것 같네요.

준섭 : 김준섭 대리입니다. 전 작년 11월에 입사해 현재 7개월차입니다. 직전 회사에서는 영업지원, 영업관리, 영업 등 분야가 세분화돼 있어서 시야가 조금 제한적이었는데 에이치알엠에서는 다양한 업무들을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굉장히 많은 운영 제안서를 만들고 있는데 회사에서 결제해준 작업툴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뚠뚠~ 🐜🐜 제안제안제안 😅😅😅😅

에코야엔터프라이즈 영업은 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

화용 : 일단 배출지(고객사)에서 미리 연락을 주시는 경우 1차 미팅을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회사소개와 솔루션 소개를 진행하고 2차 미팅 때는 현장 실사를 통해 어떤 폐기물들을 배출하고 있고 현재 수거회사와 단가 등을 파악한 뒤 고객 제안서를 제작 후 3차 미팅을 진행합니다. 📕📗📘

보통 기존 수거업체와 계약이 언제 끝나는 지가 중요해서 빠르면 1,2개월 길게는 3,4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준섭 : 전시회 참가를 통해서도 많은 영업선이 확보가 되는데요. 전시회 때 방문한 고객사들을 리스트화해서 컨택하거나 부스에 방문한 고객사 ESG팀이 직접 연락이 오곤 합니다. 최근 H사의 본사 사옥 컨설팅을 진행 후 반응이 좋아서 7월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인데 좋은 성과이니 기사화해서 많이 알렸으면 합니다. 😍

영업할 때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화용 : 아직 폐기물 통합 관리 솔루션에 대해 인식이 많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 폐기물 수거업체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현장실사, 컨설팅, 수거, 후속관리 등 ESG경영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해드림에도 불구하고 당장 어떤 베네핏이 느껴지지 않으면 거절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고객사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쌓이는 레퍼런스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준섭 : 그리고 기존 고객사들의 경우 대시보드 기능을 기다리시는 곳들이 많았는데 서비스 개발이 늦어지면서 중간에서 조율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납니다. 지난 5월에 대시보드 기능이 출시되면서 시각적으로 현재 수거되고 순환되는 자원 현황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욱 힘이 납니다. 🤗

현재 각 사업장의 배출량과 자원순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야 대시보드!!!! 🎉🎉🎉

대시보드뿐 아니라 앞으로 에코야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미션이 있을 텐데, 두 분이 생각하시기에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이 되야 할까요? 🤔😎

에코야엔터프라이즈를 통해서 순환자원을 확보하고 유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서는 에코야 자체적인 서비스를 통한 과금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현재 단계에서는 아직은 미비하지만 ESG경영 강화, 환경법 개정에 따른 인식개선 등이 생겨난다면 에코야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는 점점 늘어날 테니 저희는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잘 구축해야 할 것 같고 그에 대한 과금에 대한 부분은 영업과 개발/기획이 주축이 되서 전사적으로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코야엔터프라이즈의 다음 단계를 위해선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군요.

그렇다면 영업에서는 어떠한 노력이 더 해야할까요?

화용 : 영업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항상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L사의 순환자원 인정 관련 컨설팅건입니다. 🤗🚛

L사의 공장에서는 폐합성수지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데 법적으로 폐기물 배출은 허가가 있는 사람만 수집 운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한자원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 상품이 되기 때문에 허가증 없이도 사업장의 차량으로 운반을 할 수 있고 상품으로 팔 수도 있고 폐기물 발생량 자체도 줄어들기 때문에 L사의 요청에 의해 진행하게 됐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처음 시도하는 컨설팅 프로젝트라서 좋은 레퍼런스를 쌓기 위해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덕분에 여수, 울산 등 전국으로 출장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

준섭 : 배출지(고객사)보다 우리 에코야서비스를 위해 사진, 계근값 등록 등 수거업체가 직접 활용해야할 수거앱에 대한 2.0 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획팀과 틈틈이 관련 내용에 대한 기획안을 정리 중이며 조만간 내부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정책뉴스 '환경부, 순환자원 인정 기준 완화' 중

현재 경쟁사들이 유사한 서비스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는데 우리만의 특장점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세스코 가맹점 같은 에코야인증은 어때요? 🔖🔖🔖

화용 : 초기 기획 당시 수거업체나 파트너사에게 에코야 인증 마크를 달아주고 에코야가 관리하는 사업장이라고 강조하는 형태에 대한 논의도 있었어요. 이와 관련해서도 계속 고민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환경개선 공사를 하면서 수거상 벽면에 QR코드를 붙여놓고 스캔을 하면 바로 대시보드로 연결이 되거나 배차 요청을 바로 할 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도 갑자기 떠오르네요. 💡💡

그리고 에코야엔터프라이즈 만들게 된 계기가 자원의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해서 유통하겠다는 목적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과금, 수수료 정책에 대한 고민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 2024년 10월 1일부터 계근값과 GPS정보, 사진정보가 꼭 들어가야 하는 데 우린 이미 세팅돼있으니 서비스 고도화와 과금 정책에 대해 올해 안으로 준비가 완료되야할 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세스코멤버스처럼 에코야멤버스 인증마크가 각 사업장마다 붙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2023년 각자 목표가 있으시다면요?

화용 : 그동안 회사에서 시도해보지 않은 신규 업무들, 순환자원인정 컨설팅 등 새로운 모델로 수익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싶고 이러한 레퍼런스를 통해서 순환자원인정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로써 컨설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다가 환경 관련 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방송통신대학교 환경보건학과에 편입해서 공부중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부서 동료들도 함께 편입해서 주경야독(?)을 하고 있으며 4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다들 자격증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

준섭 : 저 역시 이번에 새롭게 성사된 H사와 같은 본사 사옥 배출지와 같은 케이스로 올해 내 10개 계약하는 게 목표입니다. 힘든 상황도 많지만 현재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으니 함께 으쌰으쌰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INTEX Osak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오사카 고기능소재 전시회에 에이치알엠이 전사적으로 참석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표님과 이사님, 종이사업팀 그리고 고기능소재 인만큼 플라스틱팀 인원 90%가 함께 가게 됐는데요. 우리 플라스틱팀도 처음 가보는 전시회라 사전에 40~50개 업체들의 리스트를 정리하는 등 새로운 기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 🫡 🫡

5월16일 전시회 전날 일본으로 출발! 비행기는 저녁 6시 40분에 도착했지만 숙소 도착한 시간은 10시반이 되고 말았습니다! 😭😭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지하철로 1시간거리였지만 언어의 벽을 해결하며 헤매느라 도착하니 이미 늦은 밤이였어요. 배는 고프고 그 시간에 문 연 가게는 없고 편의점에서 그나마 눈에 익은 타코야끼와 타지에서 본 반가운 한글, 해물짬뽕을 사서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

☀️ 대망의 전시회 첫날이 시작됐습니다. ☀️

아침 일찍 준비하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전시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저희도 첫날인만큼 브러셔를 캐리어에 가득 넣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착했습니다. 😀😄 (둘째날은 배낭만 메고 갔어요 ㅋ)

하지만, 첫 일본 전시회의 벽은 상당했어요.
모든 부스 설명과 브로셔는 일본어로만 되어있었고 관람객을 응대하는 직원분들도 영어가 많이 통하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
약간 멘붕은 왔지만… 그래도 손짓 발짓 구글번역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해가며 부스들을 돌기 시작했고 최대한 많이 질보다는 양!이라는 생각으로 일본 업체, 해외업체 에이전시, 중국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을 도장깨기 하듯이 만났습니다. 플라스틱인데 물에 녹는 젤라틴 소재를 선보인 업체 등 다양한 신소재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 업체들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오사카 전시회 출장을 리뷰하자면 한줄로 저희의 부족함을 절절히 느끼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이렇게 안통할 줄이야... 😭 하지만 플라스틱팀으로는 처음 참가하는 전시회였기 때문에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부족했지만 열심히 돌아다닌 덕에 한국에 돌아와서 미팅한 업체들을 팔로우업하며 기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엔 잘 성사된 비지니스로 다시 인사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플라스틱팀 화이팅! 🫡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지난 4월 에이치알엠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 관련 업무 협약을 진행했는데요. 올해 내 선보일 B2C서비스 에코야얼스에서도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그럼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